(서울=연합뉴스) 최인영 기자 = 원더풀소프트는 중소 소프트웨어(SW) 기업으로서는 파격적으로 신입 SW개발자에 연봉 4천만원을 내걸고 공개채용을 진행한 결과 약 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.

원더풀소프트는 총 20여명을 채용하는 하반기 공채에 총 1천300명이 응시해 평균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, 연봉 4천만원을 제시한 SW연구개발 부문에는 837명이 몰려 약 84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.

이 회사 인사 담당자는 "예상보다 지원자가 많아 계획보다 20∼30%가량 추가로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"며 "많은 인재가 지원한 만큼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입사자들의 직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"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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